도내 어린이집 333곳 운영 상황 살피고 컨설팅 제공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부모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한 부모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지난 4월 영유아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를 1대 1로 매칭해 부모 모니터링단 34명을 선발했다.

모니터링 단원들은 2주간의 현장 실습을 마치고 이달부터 도내 어린이집 333개소에서 본격적으로 모니터링과 컨설팅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부모와 보육 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을 찾아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영역의 운영 상황을 살핀다. 이후 현장에서 컨설팅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하루에 어린이집 1곳 방문을 원칙으로 점심 급식시간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했다.

도는 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하에 보수교육도 진행한다.

부모모니터링단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043-237-8770) 또는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043-222-6660)로 문의하면 된다.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충북 첫 공식 아빠단도 출범했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인식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충북 제1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빠단은 3세에서 7세 자녀를 둔 충북도내 아빠들도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장 수여, 활동내용 안내, 동반 자녀를 위한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들은 보건복지부 멘토단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활용, 주간 미션을 통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아이와 아빠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추억을 블로그를 통해 그 결과를 게시해 육아의 즐거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빠 육아참여를 확산하는 충북의 대표 아빠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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