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구중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2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가 오는 22일 아산시 한마음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소외종목 저변 확대 및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 및 통합체육 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회는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지체와 지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대회중반 프로야구 은퇴선수 야구교실 및 펜사인회도 마련됐다.

아울러 서울시장애인야구단, 남양주장애인야구단, 아산시처음처럼야구단, 충북토끼와거북이야구단, 정선천하무적야구단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이날 서울·경기·충북 등 장애인야구팀 등 15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시상은 우승팀에게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도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상에는 야구품목(야구배트, 글러브, 야구가방)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구중근 회장은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장애인 야구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건강과 삶 향상 도모에 있다”며 “이번 2회 어울림대회 개최를 통해 통합체육 대회로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장애인들이 내 집처럼 마음 놓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야구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