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8월 1일 발행 예정
당진, 가맹점 전지역 확대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서산시는 오는 8월 서산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서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맹점 모집대상은 시민들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식, 주유, 학원, 문화, 체육,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다. 다만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은 가맹점 모집에서 제한할 예정이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주소가 다른 지역인 법인사업자의 직영점도 제외된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거래은행 통장을 가지고 시청 일자리경제과(☏041-660-2490) 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농·축협과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도내 최고인 총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서산사랑상품권은 권면금액의 6%를 상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 기념으로 추석명절(8월 1일~9월 11일까지)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10%를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당진시도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30일 제정해 당진사랑상품권의 유통 확대와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이달부터 당진 전지역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시는 조례를 제정하면서 그동안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 일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 당진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범위를 시 전지역으로 확대했다.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업소는 음식점업과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보건업,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업소 등이다. 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인회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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