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리 케이 푸드 페어’ 참가
백김치·갓김치 등 5종 전시·소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이 지난 13∼14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파리 케이 푸드 페어(K-FOOD Fair)’에 참가해 유럽 권역에 한국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한성식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포기김치 △백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맛김치 등 한성식품의 주요 김치 5종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특히 채식주의자가 많은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비건 스타일 김치로 ‘백김치’를 선보였다. 직접 백김치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 채식주의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13일에는 수출세미나(사진)에도 참여했으며 14일에는 전시에 참여한 수출업체와 참가바이어가 함께 하는 만찬에 한성식품의 ‘맛김치’와 특허김치인 ‘치자미역말이김치’를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프랑스 파리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주최하는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2개사와 EU 수입사 유통업체 관계자 등 4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한국의 농식품이블루오션인 유럽시장 수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성식품 또한 김치의 우수성과 맛을 유럽시장에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한성식품 김치가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성식품은 지난해 대만, 두바이,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유럽 등 약 28개국에 김치 수출 및 김치 한류와 김치 세계화에 앞장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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