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도시민 대상 체험행사 호응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농촌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학산면 지내리 영동군귀농귀촌인센터에서 도시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미란)와 연계해 갖는 이 행사는 인터넷 카페와 귀농귀촌 박람회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군으로부터 다양한 귀농정보를 제공받고, 선배 귀농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 사례를 나누며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촌에 안착한 귀농인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 사과 적과 등 영농을 체험했다. 마지막날에는 주요 귀농귀촌 정착지와 지역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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