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태풍과 장마 등 집중호우를 대비해 시행중인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사업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청주 동남지구 주변도로 개설사업, 잠두봉 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시행중인 도시계획시설사업 공사현장 8개소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 및 하류부 토사유출방지시설의 적정관리 여부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장비 현장 배치 및 위험구간 안전선(safety line) 설치여부 △임시포장 및 가도 등의 임시시설물 적정설치 및 관리여부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교육 실시여부 △기타 실시계획인가 조건 및 공사 전문시방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재난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재난예방시설 설치 및 공사중지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선제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도시계획시설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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