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집시의 테이블 공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공연을 개최한다.

‘집시의 테이블’은 가수 하림이 직접 제작한 월드뮤직 퍼포먼스로 여행길에서 만난 다양한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사는 집시들은 다양한 음악들을 흡수하고 전파해왔다.

옛날 집시들이 그랬듯이 이번 공연에서도 집시의 테이블에 모여 앉은 연주자들은 그리스의 렘베티카(그리스 아테네 평민촌에서 시작된 음악), 아이리시 댄스(아일랜드의 전통춤), 프랑스의 집시스윙(유럽의 집시 음악과 미국의 스윙을 접목한 음악) 등을 연주하며 음악 속 묻어있는 기쁨과 슬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2007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된 문화향연과 연계한 것으로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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