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다음달 2일 제7회 세종시민의 날을 기념해 조치원읍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함신익과 70여 명의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브람스와 베토벤의 명곡을 주제로 세종시민에게 수준 높고 풍성한 교향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작품번호 102)가 바이올린 김다미, 첼로 허철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난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 베토벤 협주곡 중 가장 시적이고 자유로운 곡으로 알려져 있는 베토벤 협주곡 제4번 내림 나장조(작품번호 60)도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화체육과(☏044-30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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