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오른쪽) 군수와 한국도로공사 유병철 충북본부장이 13일 군청 군수실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아래 충북본부)가 13일 음성군청에서 외국인 주민 적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옥 군수와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해소와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 안정적인 생활 유도의 상생협력과 사회적 공기업가치 구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군과 충북본부는 안정적 생활유도, 경제적 자립지원, 문화차이 해소 등 6가지 협력분야 설정과 실천을 비롯해 군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안전교육, 노동법률 상담, 일자리 정보제공, 사랑의 PC 나눔, 명소탐방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주민은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이웃으로,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 됐다”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협력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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