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마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오달)가 저소득 장애인에게 안락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봉방동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일 입주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사업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새충주새마을금고, 가가호호요양센터 등 관내 7개 단체와 사업장이 8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다.

집수리 사업 대상가구는 30년 이상 된 주택에 사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비가 오면 지붕에서 비가 스며들어 내부 벽지 등에 곰팡이와 변색 등이 생겨 거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단체 회원들은 지붕 덮개, 도배, 샷시를 새로 설치하고 방수와 난방을 완벽하게 처리해 대상자가 앞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손오달 위원장은 “많은 자금이 필요한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7개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동체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오니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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