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위원회 절반은 개점 휴업”
“충주시 위원회 절반은 개점 휴업”
  • 박연수 기자
  • 승인 2019.06.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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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기 시의원, 정례회 사전발언서 ‘지적’
“위원회 운영 개선·통폐합 등 재정비 필요”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각종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유영기(44·충주 사·사진)의원은 12일 열린 제23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사전발언을 통해 “충주시에는 민·관 협치를 위한 각종 위원회 110여개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고 위원은 1천600여명에 이른다”며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에 관한 문제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1회만 개최되었거나,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가 2016년 48개, 2017년 57개, 2018년 50개에 달 한다”며 “특정시기에만 열리는 위원회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각종 위원회의 운영이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률, 시행령, 조례, 부령 등으로 설치된 위원회 중 비슷한 안건을 다루는 위원회는 통폐합해야 한다”면서 “집행부는 각 부서별로 각종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원해 각 위원회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각종 위원회의 위촉 위원 중 한사람이 많게는 10개의 위원으로 중복 위촉되었는가 하면, 3개 이상의 위원으로 중복 위촉 민간위원도 55명이나 된다”꼬집으며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위원으로 모시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대비한 인력풀 확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기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적극적으로 민의를 수렴해 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기본취지에 노력해 달라”면서 “각종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활성화해 민관 협치를 통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거버넌스 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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