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충북도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충북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참석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충북 지역구·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참석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6조원 확보를 위해 충북 지역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주요 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오송 연결선 반영 △세종∼청주국제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 스쿨 건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 이전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추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기재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2일 충북 오송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행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올해 간담회는 전년보다 한 달 정도 먼저 개최했다.

정부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심사 단계부터 총력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6조원으로 잡고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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