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뷰티 스쿨’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북도는 오송 k-뷰티스쿨 설립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오송 C&V 센터에서 ‘오송 K-뷰티 스쿨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역은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과제는 오송을 글로벌 뷰티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뷰티 스쿨 건립 추진 계획, 화장품 관련 기업·협회와 연계 방안 등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뷰티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이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수출 마케팅과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한다.

경자청은 용역 결과가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27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모두 330억원이다. K-뷰티 스쿨은 6천㎡ 규모로 지어진다.

K-뷰티를 주제로 하는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이 학교가 세워지면 K-뷰티 인력양성을 통해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오송 K-뷰티 스쿨은 산·학·연·관 연계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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