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11시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올해 3월부터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수년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지만,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부터는 혈압이 크게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위중한 상황이 이어졌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 오는 14일 오전이며 이날 오전 7시 서울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가 열린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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