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남자 2위·여자3위·남녀 장려상 수상

제8회 충남도지사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 입상한 금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이 시상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제8회 충남도지사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 입상한 금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이 시상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창수)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그라운드골프협회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청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충남도지사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남자부 2위, 여자부 3위, 남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각 시·도에서 단체전 30개 팀과 개인전 선수 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산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단체전 우승기와 함께 부상 100만원을 차지했다.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따 경제적 부담이 없고 규칙도 간단한 그라운드 골프는 10년 전 일본에서 도입돼 실버레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운동과 건강을 다지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로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금산 그라운드 골프는 2010년 남일면 봉황천 둔치에서 10여명의 동호인들로 시작해 2014년 금성면 양전리 구장으로 이전, 현재 150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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