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 ‘인기 만점’

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에 참여한 제원중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테이블에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에 참여한 제원중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테이블에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산림문화타운 목공체험프로그램 ‘학교 내 아지트 만들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고생들의 팀 활동 목재건축체험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에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2개교를 선정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금산산업고등학교와 제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휴게공간에 자리한 테이블과 의자 등은 학생들이 손수 제작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원중 백종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졸업 기념으로 후배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애정과 관심을 쏟았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학교 뒤편 공간이 학생들의 쉼터로 탈바꿈 돼 모두가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산림자원이 풍부한 청정숲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캠핑, 숙박, 산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인근 지역 교육기관과 단체, 가족휴양객들이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문패만들기, 우드버닝 등 20가지의 다양한 목공체험이 가능하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도마만들기 체험이 인기가 높다.

숲 해설은 무료, 목공체험은 최소한의 재료비로 진행되는 체험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금산산림문화타운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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