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예명인·우수공예인·우수공예업체 지정패·증서 전달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 공예인의 최고 영예인 ‘충북도 공예명인’에 도자 분야의 김기종(54)씨가 선정됐다.
우수공예인에는 ‘2018 충북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준우(31)씨와 은상을 수상한 이명윤(29·여)씨가, 우수공예업체에는 ‘오케이공방’(대표 강기정)과 ‘까마종’(대표 송재민) 등 2개사가 뽑혔다.
충북도는 10일 공예명인과 우수공예인, 우수공예업체에 지정패와 증서를 전달했다.
우수공예인 등 선정은 공예인들의 지위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우수공예품 개발을 통한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충북도 우수공예인 지정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해마다 실시된다.
우수공예인 및 우수공예업체 선정은 ‘충북 공예품대전’ 동상 이상 수상자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가 대상이다.
공예명인은 공예경력이 15년 이상으로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추천을 받은 자 중 ‘충북도 공예품개발 심의협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예명인으로 선정된 김씨는 32년의 공예경력으로 ‘2015 충북도 우수공예인’ 지정, ‘2015 충북공예품대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수공예인 등으로 지정된 자는 우수공예품 판로 및 홍보지원과 각종 전시회 참가 및 문화예술행사 등에 우선 초청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우수공예인 및 공예명인으로 지정된 공예인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비, 융자금 확대 등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예문화산업 활성화사업 추진과 공예인력 및 공예촌 클러스터 조성 등 공예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공예문화산업 성장과 브랜드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