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화훼 국내 육성품종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산읍 계진리 고승환 농가에서 화훼농가 국내육성품종 확대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평가회에는 관내 화훼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품종(6품종)과 외국품종(벤츄라)을 한자리에서 비교, 평가와 선호품종들에 대한 의견 교환, 시장 반응 등의 정보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색칼라의 국내육성품종으로 보급한 6품종(모닝라이트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평가도 이어졌다.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프리지아의 국내육성품종인 ‘골드리치’는 네덜란드 품종 ‘이본느’에 비해 꽃이 크고 화색이 선명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유색칼라의 경우 2018년까지 전량 외국품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모닝라이트 등 6품종의 국내육성품종을 4농가에 1만6천500구를 보급했다.

이번 평가회가 종자의 국산화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는 물론 농가의 로열티 절감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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