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돌 , 주판알 안 튀긴 스윗맨 , 눈속에 누워 새와 교감을
김씨돌 , 주판알 안 튀긴 스윗맨 , 눈속에 누워 새와 교감을
  • 디지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6.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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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디지털뉴스팀 기자] 김씨돌 , 주판알 안 튀긴 원조 , 눈속에 누워서 새와 놀아 

SBS 스페셜에는 낱알같은 존재로 보지만 거대한 뿌리인 사람들이 소개됐다. 

SBS 스페셜에는 김씨돌 씨가 소개됐다.
SBS 스페셜에는 김씨돌 씨가 소개됐다.

 

김씨돌 씨는 꽃장화와 함께 꼬끼오라는 소리와 함께 화면에 소개됐다. 김씨돌 씨는 오지마을인 해발 팔백미터 고지에 살았었다. 옹달샘에는 도룡뇽이 살고 있을 정도로 산이 깊다. 김씨돌 씨는 원조라는 말을 붙여야한다고 한다. 네추럴맨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씨돌 씨는 진짜배기 원조라는 연원이 깊은 단어를 써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깊이가 있다. 무질서한 것 같지만 무질서속에 질서가 있다고 표현을 하기도 한다. 

김씨돌 씨는 지렁이를 갈아놨다며 손으로 흙을 파기도 한다. 꿈틀대는 지렁이가 그의 벗이라고 할 수 있다. 맨발로 세시간 도보로 갈 정도로 체력도 좋다. 그는 여전히 물물교환으로 거래를 한다. 씨앗 세봉지와 한 지게의 농산물이 거침없이 교환되는 것이다. 

그는 주판알을 튕길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살던 곳을 홀연히 떠나버린 김씨돌 씨를 무척 그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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