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공사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교육도서관이 새 단장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용객 증가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교육도서관의 주차장 확장을 포함한 시설 재배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기능 확대에 따른 공간 재배치와 노후시설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90일간 이뤄진다.

공사 기간 교육도서관에서는 1층 북카페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 업무만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공간재배치 공사도 함께 이뤄지는 만큼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진행 중인 일부 프로그램은 공사 기간 다른 장소를 섭외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도서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서관 임시휴관 계획을 공고한 상태다.

현재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80면인 주차장도 확장 공사를 진행해 추가로 50면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그동안 교육도서관은 열람실 이용객과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등 이용객이 급증하며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었다.

지난해 기준 교육도서관 본관 이용자는 종합자료실 16만6천473명, 어린이 자료실 10만18명, 영유아 자료실 3만4천400명, 간행물실 1만1천962명, 디지털 자료실 12만8천858명, 자유 열람실 21만880명, 평생교육 3만4천985명 등 모두 68만9천907명에 이른다.

이용도서도 종합자료실 41만2천42권, 어린이자료실 30만7천722권, 영유아 자료실 13만882권, 간행물실 4만1천939권, 디지털 자료실 2천716권, 점자도서관 1천827권 등 모두 89만7천128권이다.

교육도서관은 본관과 분관을 합쳐 국내 도서 33만1천191권과 아동도서 12만1천418권, 유아 도서 3만318권, 국외 도서 1만6천537권, 점자도서 4천681권 등 모두 58만47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사직단문화공원에 포함된 주차장 확장 구역은 청주시에 도시계획시설 사업 공원조성계획 변경고시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달 20일쯤 부터 시작해 9월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진입도로 102㎡와 녹지 438㎡, 주차장 1천53㎡(50면) 등 모두 1천593㎡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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