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체험수업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까지 ‘활동중심 배움중심 행복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24학급 562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수업(사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수학을 친근하게 느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수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교육청이 2018년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4천9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학년도 수학 정의적 영역 조사’ 결과로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 대해 ‘어려운 수학, 재미없는 수학, 실생활에 필요 없는 수학’의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부터 활동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문화를 조성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수업’은 다양한 수학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활동중심의 ‘체험수업’과 ‘자율탐구’시간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자체 제작한 수학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조작하고 만들어가며 성공의 경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실생활과 연계, 수학 학습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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