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니어클럽이 시장 진입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경제적 자활을 적극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니어클럽은 지난 5일 개소식을 갖고 공공시설 실버택배사업(사진)에 본격 착수했다.

공공시설 실버택배는 충남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당진시청사와 당진종합복지타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 집하장을 설치해 노인들이 이곳에서 시청사와 복지타운에 배달되는 택배를 택배물건을 분류해 배송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서 탈피해 민간 택배업체(롯데택배)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의 새로운 시장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당진시니어클럽은 올해 6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공공시설 실버택배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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