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도내 학교와 기관,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철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시설물의 규모, 종류에 따라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붕괴위험, 화재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은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점검 기간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피해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감독기관, 학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시에는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까지도 현장지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점검으로 재해 예방과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고자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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