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7개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충북도내에서 올해 전국규모의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린다.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개최하는 충북은 현재까지 17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한 상태다. 각종 전국대회에는 선수들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충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청주 대성고에서 전국에서 16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2005전국우수고교초청 축구대회가 24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보은 롤러경기장에서 24회 전국남여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은롤러경기장은 34회 전국소년체전 롤러경기 개최장소로 이번 대회가 경기운영의 사전점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월중에는 41회 전국춘계 중고축구대회가 제천시에 열려 올해 축구계 판도를 점치기 위한 축구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곳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5월에는 배구의 고장인 옥천에서 60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며 충주에서는 19회 전국 남녀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소년체전이 끝나면서 6월에는 가장 많은 전국대회가 충북에서 펼쳐진다.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유도대회인 1회 직지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리며 10일과 11일에는 남궁유도회관에서 1회 직지컵 초·중학교 단체유도대회가 진행된다.

또 6월 8일부터 13일까지 김수녕양궁장에서는 2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가 펼쳐지며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이달중에 3회 물사랑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배 조정대회가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5년 직지사이클대회도 6월중에 트랙과 도로로 나눠 음성벨로드롬과 전국을 일주하며 펼쳐지며 6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청주에서는 16회 문광부장관기 근대5종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2005년 낫소기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 충주(7월 이후) △2005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 괴산(8월중)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 충주(8월 중순) △광복절기념 34회 문광부장관기 전국학생검도대회 - 괴산(8월) △2005년 추계 중고정구대회 - 청주(9월) △6회 충북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 증평(날짜미정) 등이 각각 예정돼 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전국대회 유치는 충북체육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많은 전국대회가 청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대회가 열릴때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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