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풋볼, 최고 활약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이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풋볼은 4일(한국시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세계 최고 권위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의 주관사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당당히 뽑혔다. 발롱도르 주관사도 인정할 정도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챔스리그에서 총 4골을 넣었다. 모든 득점은 토너먼트에서 나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는 1차전 1골, 2차전 2골로 원맨쇼를 펼쳤다. 토트넘이 예상을 깨고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다.

프랑스 풋볼은 “손흥민이 맨시티전 세 골을 넣고 해리 케인의 오랜 공백을 잊게 했다”면서 “하지만 결승에서 리버풀을 넘기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좌우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배치됐다.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이다. 미드필드는 도니 판 더 비크와 프랭키 데 용(이상 아약스), 파비뉴(리버풀)로 꾸려졌다. 포백은 왼쪽부터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가 선택됐다.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6월 A매치 준비를 위해 4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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