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30곳, 90여개 부스 설치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는 발전하는 전통시장을 위한 시장 이미지를 개선과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통한 상인들의 소득향상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우수시장 박람회 매년 가을철에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괴산에서 개최되는 58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와 연계한 박람회로 개최된다.

충북도와 중소 벤처기업 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외 전통시장 30여 곳이 9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별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람회 첫날인 12일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유동준 충북지방 중소기업 벤처 기업청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막식을 한다. 

이날 개막식은 이정우 괴산 전통시장 상인회장 개막 선언과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에 이어 송대관 등 유명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행사기간 동안 상인 가요제, 시·군의 날 운영,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리는 괴산군의 날 행사에서는 농산물 특가 판매와 퀴즈대회, 괴산 난타 동아리 공연과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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