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아세안 시장 확보를 통한 충북도 정책영역 확대에 나섰다.

충북도 장명수 국제관계대사, 임택수 정책기획관은 4일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해 이혁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도정 주요 국제 관련 업무에 대해 협의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도는 한·아세안센터와 도의 무역통상, 문화관광, 국제행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도의 국제 업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무역통상 분야에서는 시장개척단·해외박람회 참석 등 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도 한아세안센터의 관광 관련 사업에 대한 도의 참여 및 아세안 외빈 초청 시 충북이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및 2019 오송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 소개와 참여를 요청하는 등 도에서 추진하는 국제행사에 대한 홍보와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4월 외교부와의 업무협약(도-외교부 국제·외교업무 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아세안의 성장이 주목되고 있고, 정부의 친 남방정책으로 아세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아세안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한아세안센터를 활용, 아세안 시장 확보 및 충북의 정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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