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첨단기술·제약산업 융합해야”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시 서원구)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오 의원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제약산업의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돌파구를 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첨단 IT 기술과 BR 기술 등이 융합하는 새로운 물결로 기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약산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나서는 등 세계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비메모리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더불어 3대 중점육성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산업계도 전폭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신기술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 의원은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개발 기술과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제약산업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으로 한 걸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