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은 오는 21일까지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는 도지역 개발 사업으로 인해 소멸되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기록·조사하고 예술적 관점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이다.

마을 조성시기가 오래돼 문화적 관점에서 조사 필요성이 높은 선화동과 목동 일대가 올해 첫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건축·민속조사와 구술채록, 예술적 관점으로의 기록을 통해 유형자산 단순 기록을 넘어 주민들 삶이 녹아든 무형의 문화를 다각적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상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는 4일 오후 4시에 대전예술가의집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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