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7개 내외 기업 선정…사업비 80% 지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분야는 화장품·뷰티, 태양광·에너지, 바이오 등 충북 신성장 산업이다.

기후·물·환경복원 산업, 관광·스포츠·무예, 첨단형 뿌리기술 산업 등 미래유망 산업도 해당한다.

정부의 선도산업인 미래자동차, 드론,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등과 혁신성장동력 분야로 꼽히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헬스케어, 가상증강현실 등도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다.

도는 기술력, 사업화 가능성, 시장 수요, 고용 창출 등을 고려해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의 80%를 지원받는다.

한 과제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업체가 부담한다.

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학·연 네트워크도 조성해 공동 기술개발 체계를 다지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cbt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