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콘서트 개최…전문가들과 정책 방향·대안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노동 현황과 노동조레를 통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 콘서트를 열었다.  오진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노동 현황과 노동조레를 통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 콘서트를 열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노동이 존중받는 충북 만들기’를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당은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제6차 정책콘서트를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충북의 노동 현황과 노동조례를 통한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콘서트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노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경천 도당 노동위원장(충북도의원)이 기조발제를 했으며, 심재정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 김용직 민주노총 충북본부 사무처장, 안태희 소셜미디어태희 대표, 강병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최경천 위원장은 ‘충북지역의 노동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충북 고용 현황, 경제 동향, 노동의 질(質)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충북 노동자의 행복을 위한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행복지수 측정을 위한 조사영역을 세분화하고, 주관적 지표와 객관적 지표가 혼합된 지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2015년부터 도민 행복지수 연구조사를 진행해 온 충북연구원에 ‘충북도민 행복센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기조 발제 후에는 최경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있었으며, 방청객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에서는 충북 노동의 현황과 정책 방향, 대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들이 나왔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충북 노동조례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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