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전 영광 재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함종석) 핸드볼팀이 39년만에 소년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2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전국최강으로 손꼽히는 강원 세연중을 만나 24대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신여중은 지난 25일 예선전에서 대구 용산중을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22대 21로 이기고, 26일 8강에서 서울 휘경여중을 28대 27로 간소한 차로 따돌렸다. 4강전에서는 전남 무안북중을 25대 17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우수선수로는 차서연(3년)양이 선정됐다.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1980년 ‘제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강원도 춘천)’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39년만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