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0홈런 ‘-2’…5월에만 6개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에 2홈런 만을 남겨뒀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0대 1로 뒤진 4회초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앤드루 히니의 4구째 가운데로 몰린 91.7마일(148㎞)짜리 싱커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다.

2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고, 5월에만 6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4로 올랐고, 시즌 22타점, 33득점째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대 7로 끌려가던 9회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의 다섯 번째 투수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의 불발로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6대 7로 석패했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시즌 25승 2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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