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체급 중 6체급서 메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초등부 씨름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7체급 중 6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사진)

충북씨름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일간 전북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각체급에 결승전(3전2선승제) 등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북초등부 씨름단은 지난해 47회 전국소년체전서 초등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무려 6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6일 금메달 스타트를 끊은 건 소장급(45㎏ 이하) 강인환(증평초 6년)이었다. 강인환은 울산 양지초 김연후와의 결승전에서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대 0로 손쉽게 금메달을 확정했다. 용장급(55㎏ 이하) 박요한(용천초 6년)도 강인환의 금메달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요한 역시 결승에서 광주 화정남초 박준영을 만나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에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 초등부 씨름 선수단은 이밖에 청장급(50㎏ 이하) 백재현(용천초 6년)이 은메달, 경장급(40㎏ 이하) 이지민(용천초 6년), 역사급(70㎏ 이하) 이수용(진천삼수초 6년), 장사급(120㎏ 이하) 이우주(용천초 6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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