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줌 2019 참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전시회 ‘인터줌(Interzum) 2019’에 참가해 친환경 및 기능성을 더한 가구용 필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린 ‘인터줌 2019’에 참가해 50여종의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사진)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나무·마블 등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로 주방 싱크대, 옷장, 책상 등 여러 가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페트(PET)병 재활용 제품인 ‘리사이클(Recycle) 필름’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과 지문이 잘 남지 않는 기능성을 더한 ‘수퍼 매트(Super Matt)’, 냉장고 등 가전 제품에 주로 쓰이던 금속 디자인을 적용한 ‘메탈(Metal)’ 등 다양한 가구용 필름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업체에 이어 글로벌 두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페트병 재활용 제품 ‘리사이클 필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알리기 위해 별도로 전시 공간을 구성, 환경 친화적인 제품 적용을 늘려가고 있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가구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9월 ‘리사이클 필름’ 출시 직후 유럽 가구업체들로 공급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및 북미 업체 10여곳과 제품 공급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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