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청권 동호인 테니스대회 각 부문에서 입상한 동호인들이 시상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했다.
2019충청권 동호인 테니스대회 각 부문에서 입상한 동호인들이 시상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청지역 테니스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2019년 충청권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 충주 탄금대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충주시테니스협회(회장 최귀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북 테니스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니스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충·남북 각 시·군에서 동호인 클럽 30여개 팀이 참여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이순부와 여성부 경기는 승부를 떠나 지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 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충주중원 클럽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준우승 충주은성A 클럽이 상금 50만원과 부상을, 공동 3위를 차지한 푸롬1027 클럽과 은성B 클럽이 각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순부 경기는 노익장을 과시한 최용훈·신철수씨 팀이 우승을, 이상철·홍춘식씨 팀이 준우승, 조동식·허태희씨 팀과 정필헌·이경수씨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는 이선희·최정임씨 팀이 우승을, 진양숙·함주연씨 팀이 준우승, 이명숙·이종희씨 팀과 조영자·조순우씨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픈부는 최재우·우종복씨 팀이 우승을, 한금동·배상규씨 팀이 준우승을, 박준석·신동용씨 팀과 김기섭·김정규씨 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테니스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신인부도 신설,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 회장은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테니스협회 임원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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