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서 성적 우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제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이효선(청주)씨와 함미숙(청주)씨가 우수상을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생활원예를 통한 국민정서 순화를 위해 개최됐다.

아이디어정원분야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으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선발한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선씨 작품인 ‘휴-이음’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이웃 간의 소통, 세대 간의 어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원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접시정원분야는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선발하는 경진이다.

함미숙씨 작품 ‘휴(休)’는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동화돼 살고 있는 것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