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계룡로컬푸드센터가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룡로컬푸드센터는 계룡시 두마면(대실남북1길 11) 일대에 총 사업비 43억원(도비 7억원, 시비 7억원, 농협 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건축 연면적 1천926㎡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150여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 200여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논산계룡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이환홍 논산계룡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농협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홍묵 시장은 “로컬푸드센터는 농업인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한 구매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로컬푸드사업 활성화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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