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군은 관내 대추·사과·배·복숭아 재배면적 1천616ha에 방제비 5천500여만원을 지원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오는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해 과원에 보이면 재차 방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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