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미국 수목원장단 방문 특별행사를 24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의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 수목원·식물원 역할과 전망’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도날드 라코우(전 미국 코넬식물원장) 박사와 폴 마이어(전미국 모리스수목원장)박사, 치퍼 위치맨(현 하와이 국립열대식물원장) 박사가 국제심포지엄 종료 후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별 행사는 도날드 라코우박사의 ‘Public Garden Management’ 한국어 번역본 출판 기념식을 시작으로 ‘Inherited reminiscence of the botanic gardens and arboreta in USA’를 주제로 세 연사가 강연을 펼친다.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은 “지리적 요인으로 교육·문화생활이 취약한 태안에서 정원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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