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만나다’ 주제로 70여점 전시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다락원(원장 박진구)이 다음달 4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산아트홀 전시실에서 김경상 사진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진과 최근에 등재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곳의 사찰을 기록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해 방영되었던 공중파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극중 등장하는 작품인 ‘경주유적지구 흥덕왕릉 소나무숲’, ‘담양 대나무숲’도 만나볼 수 있다.

김경상 사진작가는 지난 40년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대한 사랑, 인류애를 실천한 성인들, 한국인의 정신적 뿌리를 찾는 등의 인류의 정신가치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산다락원 공연기획팀(☏041-750-4423)으로 문의하거나 금산다락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락원 관계자는 “세계적 사진작가의 작품을 군민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인류가 남겨왔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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