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잔액 1조3000억 돌파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내 소기업 소상공인 등 서민금융지원의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이 신용보증공급 6조원, 보증잔액 1조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남신보는 1998년 10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자금융통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도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 결과이다.

이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체 14개 지역재단 중 5번째로 공급금액 6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21년간 충남신보가 충남도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음을 보여주는 성과이다.

실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4년 세월호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2018년 최저임금 인상 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한해에만 8천122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보증공급 금액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 말 기준 보증사고율은 전국 16개 지역재단 중 3위(2.68%)를 기록하는 등 외적성장만큼이나 보증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신보는 올해 전년대비 1천억원을 상향한 8천910억원(4만3천 건)을 보증공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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