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항공우주전문매체 ‘Aviation Week’, 특집기사 게재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 성장 가능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우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로 꼽히는 Aviation Week 5월호 Inside MRO편에 충북경제자유구역 청주에어로폴리스를 소개하는 특집기사가 게재됐다.

이번 특집기사는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유망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오랜 준비를 거쳐 이뤄졌다.

Aviation Week는 ‘청주에어로폴리스, 새로운 추진방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제목과 ‘한국 중부권 항공산업클러스터가 신생항공사 설립과 F-35 전투기의 도입으로 항공정비 및 항공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전망을 창출하고 있다’는 머릿글로 에어로폴리스를 소개했다.

‘청주에어로폴리스 프로젝트’가 아시아나항공의 포기로 직면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전개되는 군 및 민항분야의 기회를 포착, 새로운 발전전망을 갖게 됐다며 에어로폴리스지구 그동안의 진행상황, 발전상 및 전망 등을 게재했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K가 합작사업을 통해 경정비(Light MRO)나 지상조업 및 조종사, 승무원 등 훈련센터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1지구와 연계된 화물운송, 군용정비 등과 관련된 여러 움직임을 자세히 설명했다.

Aviation Week는 지난 2년간 ‘외견상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막후에서 있었다’는 전형식 경자청장의 언급을 인용, 올해가 에어로폴리스 프로젝트 추진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viation Week는 에어로폴리스가 국내 다른 항공산업단지와 경쟁하는 것은 사실이나 전국 어디든 1~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 우수 항공인력 배출현황, 청주공항의 성장세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전 청장은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가 면허를 받고 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에어로-K와도 긴밀히 연계해 해외기업 유치의 성과를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의 발전과 실질적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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