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억 투입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온열질병환자 예방을 위해 그늘막(사진)을 확대·설치해 운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주요사거리에 그늘막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터미널 주변, 이마트 사거리 등 관내 도심지역에 스마트 그늘막 11개소와 파라솔 형태 그늘막 58개 등 69개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이다.

또한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은 매시소재 원단으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통풍이 잘돼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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