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재단 이양 5개월만에 성과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민간재단 운영체제로 전환된지 불과 5개월 만에 연 평균 기탁액에 육박하는 1억2천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후 재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민간사무국에 이양했다.

민간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지중현 이사장은 재단의 기부 활성화를 최근 5년간 지속적인 기부 및 각종 시상금을 쾌척한 공무원 5명을 발굴해 지난 2월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공직자들에게 기부액에 대한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안내하는 등 지역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제천의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를 통해 장학기금의 안정적 확보 및 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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