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성취상 수상

논산시가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군에서 펼쳐진 도민체전에는 15개 시군 7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육상, 족구, 축구, 태권도 등 19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종합 1위는 2만6천점을 받은 천안이 차지했으며, 아산과 서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논산시는 전년대비 총점 3천600점 증가로 성취상을 수상하며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성현기자

 

계룡시, 작년보다 2단계 상승

계룡시는 18개 종목 409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출전해 종합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당초 목표한 대회 8위에는 못 미쳤으나 육상과 배구, 탁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 구기 종목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금 9, 은 11, 동 13, 종합점수 1만4천75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여자중학부에서 계룡중학교 양예빈이 100m, 200m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분전하면서 학생부 5위, 일반부 3위를 달성해 체육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지성현기자

 

서천군, 역대 최고 성적

내실 있는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천군이 경기 결과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해 겹경사를 맞았다.

서천군은 지난해 10위에서 5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서천군은 육상 등 19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진 총 532명을 출전시켰으며, 배구 남자일반부, 역도 남자중학부(나하람), 유도 남자중학부(이충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 3개 외에도 은메달 12개, 동메달 38개를 손에 넣으며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주기자

 

태안군 선수단, 선전

태안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 323명, 임원 1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 결과 금메달 19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6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1만5천800점으로 개최지 서천군을 제외한 군 단위에서 1위(전체순위 8위)를 차지했다.

태안군은 강세 종목인 씨름(우승), 수영(2위), 게이트볼(2위)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으며, 궁도(2위), 야구(3위) 종목에서 선전했다. 한기섭기자

 

청양군 선수들, 기량 발휘

청양군은 이번 대회에 18개 종목 418명의 선수 임원진이 참가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청양군 선수단은 당초 목표 12위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종목별 선수들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청양군은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남일 8강, 여일 4강) △보디빌딩(4위) 궁도(남일 5위) △테니스(여일 4강) 등에서 선전했다.

특히 수영에 출전한 청양중 이다솔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3위를 차지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 수영의 미래를 밝게 했다. 박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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