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유도부 최성하(왼쪽) 코치와 박도훈.
                                                                                              청주대 유도부 최성하(왼쪽) 코치와 박도훈.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는 유도부 최성하(40) 코치와 박도훈 선수가 ‘제12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코치와 선수로 출전한다.

청주대는 다음달 1~2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9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파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도훈은 지난해 열린 전국하계대학유도연맹전 -100㎏급에 출전해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열린 전국춘계대학연맹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박도훈은 다음달 2일 단체전 +90㎏급에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최성하 코치는 영남대 유도부 출신으로 2001년 열린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남자 90㎏급에 무명의 선수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일본 유망주 이즈미 히로시를 경기시작 40초 만에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유도인들을 놀라게 했다.

또 2002년 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 우승, 같은 해 중국에서 열린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유도 간판으로 활동해 왔다.

최 코치는 지난해 청주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며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