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 재난안전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청주시 재난안전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10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공모)사업은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재난환경을 고려해 신청한 사업 중 사업효과와 확산 가능성이 높은 미래형 재난안전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의 재난안전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사업은 기후변화, 도시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IoT(사물인터넷기술), 딥러닝, 빅데이터 등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안전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이번 재난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앞서 구축된 ‘청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이번 선도 사업 선정으로 재난안전 관리 분야에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난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 대응하는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시민 안전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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