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결산 보고·유공자 표창 등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 과학기술인 모임인 충북과학기술포럼 총회가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변재일 의원, 전원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충북과학기술 포럼 추진결과 및 예산 결산(안) 보고 △3기 임원 선출 △2019년 유공자 표창 △정부 R&D 지원방향 및 공모사업 대응요령 △2019년 연구기획과제 발굴 및 충북도 시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포럼기획과제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격려하고 올해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숙성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또 지역 R&D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사업기획을 위해 ‘정부R&D 육성계획’에 대한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성진 팀장은 공모 평가를 직접 수행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을 바탕으로 공모사업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감 있는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총회에서 과학기술인들의 사기진작과 긍지를 높여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과학기술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로 △길영식 콜마파마㈜ 연구소장 △최종화 ㈜메타바이오메드 전무이사 △김태성 충북대 교수 △노근호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등 4명을 표창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충북의 핵심두뇌인 과학기술포럼에서 기술간,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는 대융합 시대에 앞서가는 과제 발굴을 부탁한다”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전국대비 4%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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