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추경 1719억 편성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일 1천719억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 3 무상교육, 학생건강·안전, 학교재정운영 자율성 확대, 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편성내역은 △고 3학년 무상교육비 지원 91억원△ 학생 건강·안전관리 사업에 56억원 편성 △학교기본운영비 89억원 △교육환경개선비 643억원 △지방교육채 조기상환 805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243회 대전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이번 추경예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천617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5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3억원, 전년도 이월금 34억원 등 기정예산 2조1천472억원 대비 1천719억원이 증액된 2조3천191억원 규모다.